뮤직카우서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1주 1만2500원→30만원 판매 대박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9.06 11:41 의견 0
[자료=뮤직카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지난달 종료한 '전 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회원 수는 11만 명 이상 증가해 62만 6천 명을 기록했으며, 신규 앱 다운로드 수도 한 달 간 약 17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뮤직카우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75만 건 이상이다. 또 가입 당일 지갑에 1만원 이상 충전하면 보너스 3000캐쉬를 전원에게 지급하는 '왜 음악 저작권료 월급 두고 가시나'를 통해 3000캐쉬를 지급받은 사람은 총 2만 3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중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곡은 ▲좋니(윤종신, 9028주), ▲모두 잠든 후에(김원준, 7859주), ▲별(임한별, 6128주), ▲너 없인 안 된다(비투비, 4960주),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백지영, 4714주) 순으로 나타났다. 차익 손익율이 가장 높았던 곡은 브레이브걸스의 ‘하이힐’로, 1주당 1만 2500원에 구매해 30만원에 판매해 2300%의 수익률을 자랑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뮤직카우는 8월 종료된 '전 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중 신규 회원이 가입 당일 지갑에 1만원 이상을 충전하면 보너스 3000캐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보너스 캐쉬는 별도 당첨 안내 없이 참여 기간별 안내된 일정에 따라 지급되며, 지급일 오후 7시 이전 ‘마이뮤카 > 내지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가입 당일 10만원 이상 거래 시에는 보너스 1만 캐쉬가 추가로 증정된다. 1만 캐쉬는 10월 1일 오후 7시 전에 일괄 지급되며, 뮤직카우 회원 정보를 기준으로 개별 안내가 발송된다.

뮤직카우 정현경 총괄 대표는 "음악 시장에서 확실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윤종신, 선미, 이무진의 TV 광고와 전 국민 저작권료 월급 받기 프로젝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음악 저작권을 하나의 투자 자산으로 인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뮤직카우가 전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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