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오위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플레이투언(P2E, Play to Earn)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Crypto Golf Impact)'와 '브라운더스트(Brown Dust)'의 글로벌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게임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어 P2E 게임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징 사이트에서는 각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을 포함한 출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는 네오위즈 스포츠 모바일 게임 '골프 임팩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새로 출시하는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 PVP(이용자간대결)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명소들을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골프 P2E 게임으로 2022년 3월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한 턴제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역시 P2E 시스템를 적용한다. 이 게임은 300개 이상의 매력적인 용병과 일러스트, 풍부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서비스명은 'BRAVE NINE(브레이브 나인)'으로 2022년 2분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가 선보이는 P2E 게임들은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네오플라이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NEOPIN)'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 코인을 획득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게임 코인은 네오핀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이를 활용해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보유한 네오핀 토큰을 각 게임 코인으로 교환해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현재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기 출시작에 P2E 기능을 접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당장은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라운더스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한 후 아바(A.V.A)에도 P2E 기능을 접목하는 시기를 검토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자사의 네오핀 플랫폼을 사용하므로 P2E 게임의 기축통화는 네오핀 토큰이 된다. 구체적인 라인업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서비스하는 게임 대상으로 P2E를 검토 중이므로 라인업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변 P2E 게임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사행성 게임으로 분류해 심의를 하지 않고 있어 국내 서비스가 요원한 상태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라운더스트 역시 출시 시 해외에서만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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