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 CNS가 미국 뉴욕과 조지아주에서 공공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 CNS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및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 각각 전기차 충전소 및 스마트 가로등(스마트폴)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가 뉴욕시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생성형 AI로 구현한 가상 이미지 (자료=LG CNS)

LG CNS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에너지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 예약, 실시간 빈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제 시스템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이 적용된다.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는 스마트 가로등(스마트폴)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폴에는 조명 제어, 공공 와이파이, AI CCTV, 환경 센서, 전기차 충전기, 디지털 사이니지, 비상 호출 버튼 등이 탑재된다. 관제 시스템 역시 ‘시티허브 빌딩’ 기반으로 운영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국 내 스마트시티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미국에서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DX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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