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정책 혁신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16일 서울역 인근에서 3대 게임체인저 등 전략기술 산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 정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인재정책 혁신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인재’에 방점을 두고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이어지는 연속 현장 간담회의 세 번째 순서였다. 전략기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략기술 분야의 인재 확보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우수 인재가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류 본부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올해 향후 5년간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바탕이 될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이 전략기술 산업에서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