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PB상품인 HEYROO 지역 시리즈 라면이 지역 관광지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한다. [자료=BGF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CU가 자사 제품을 통해 국내 지역 관광지를 홍보한다.

CU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HEYROO 라면을 활용해 지역 유명 관광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신개념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HEYROO 지역 시리즈 라면은 속초홍게 라면·청양고추 라면·제주마늘 라면·부산어묵 라면 총 4종이다.

HEYROO 지역 시리즈 라면은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해당 지역 관광지 소개를 담았다. 새로 삽입된 QR 코드는 각 지역 여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자체 관광 정보 사이트로 연결된다.

청양고추 라면의 경우 QR 코드를 스캔하면 칠갑산·모곡사·천장호 등 청양군 곳곳의 숨겨진 명소들에 대한 소개와 축제·먹거리·특산물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상품들은 일반 라면과 달리 지역 유명 특산물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점으로 지역 관광지 홍보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3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인기 제품인 만큼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BGF리테일 김민규 가공식품팀장은 “업계 1위 CU의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착한 마케팅을 시도하게 됐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여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성아 기자 bada62sa@gmail.com 김성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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