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LG생활건강 출신 김희선 상무를 영입했다.(자료=아성다이소)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다이소가 대기업 출신 임원급 인사를 영입하면서 뷰티 사업 확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LG생활건강 출신 김희선 상무를 영입했다.
다이소 측은 “LG생활건강 출신 김희선 상무님이 최근 다이소에서 근무하고 계신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다이소는 이번 인사를 통해 뷰티 부문 사업 확장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희선 상무는 1969년생으로 LG생활건강에서 더페이스샵 마케팅 부문장 역임 당시 자연주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1~12월 다이소 뷰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144% 증가했다. 기초 화장품 매출은 200%, 색조 화장품 매출은 80% 늘었다.
특히 다이소의 균일가 전략에 맞춰 브랜드들이 소용량·가성비 제품으로 구성한 다이소 전용 아이템 출시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