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냉치냉 ‘얼죽아족’ 공략..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름’ 시리즈 출시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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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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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CU가 추워진 날씨에도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족을 공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리즈를 출시했다.
CU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름’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첫 상품으로는 구름우유·구름초코시나몬 2종의 컵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이달 말에는 쿠키앤크림맛도 추가 출시된다.
부드럽고 달콤한 한 입을 자랑하는 구름 아이스크림은 폭신한 식감은 물론 용량에 비해 가격이 다른 상품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 가성비도 높다.
CU가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시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리즈를 선보인 것은 컵·파인트형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바·콘·튜브 등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사계절 내내 고른 수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CU가 올해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올라 같은 기간 일반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8.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난달 국민지원금 지급 이후에는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중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늘기도 했다.
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경우 홈카페 용으로 즐기는 소비자들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1·4분기 등 동절기에 수요가 더 높고 계절과 무관하게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상품으로 드러났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이용구 MD는 “동절기가 아이스크림 비수기라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떠먹는 아이스크림은 계절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요가 있어 구름 시리즈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수요를 분석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높은 자체 차별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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