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청약 마감..최종 증거금 카뱅의 '10분의 1'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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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6:42 | 최종 수정 2021.08.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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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하반기 공모주 ‘대어’로 뽑혔던 크래프톤의 일반 공모 청약이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과 적은 증거금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어제(2일)와 오늘 양일간 진행된 크래프톤 일반 공모 청약은 통합 경쟁률 7.79대 1, 증거금 5조358억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9.5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수증권인 삼성증권,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각각 6.88대 1, 6.71대 1을 기록해 다음으로 왔다.
증거금도 미래에셋증권에 가장 많은 2조2611억원이 모였으며 NH투자증권, 삼성증권에 각각 1조4412억원, 1조3335억원이 모였다.
크래프톤의 경쟁률과 증거금은 가장 최근 일반 공모 청약을 마친 카카오뱅크와 비교하면 낮고 적은 수치다. 카카오뱅크의 최종경쟁률은 182.7대 1, 증거금은 58조3020억원이었다.
한편 일반 청약을 마친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유가증권에 상장된다. 상장 당일 유통물량은 전체의 33.5%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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