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오후 2시 현재 통합 경쟁률 6.51대 1..마지막 날도 '부진'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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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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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뽑히는 크래프톤이 일반 청약 마지막 날에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 통합 경쟁률은 6.51대 1, 증거금 4조210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8.2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이 5.78대 1,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5.29대 1을 기록해 그 다음에 위치했다.
증거금도 미래에셋증권(1조9551억원)에 가장 많이 모였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는 각각 1조1352억원, 1조1206억원이 모였다.
첫날보다는 개선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크래프톤이 현재 기록하고 있는 통합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는 지난달 말 청약을 진행한 또 다른 대어인 카카오뱅크와 비교하면 낮고 적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청약 마지막 날 오후 2시 통합 경쟁률은 122.497대 1, 증거금은 약 43조5900원이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4시를 끝으로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다. 유가증권 상장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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