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60억 투자 '에버소울'..정령 미소녀 일러스트 공개에 관심 '업'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7.14 16:5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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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에버소울' 신규 일러스트. [자료=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2주 연속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현재 개발 중인 나인아크의 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Eversoul)'의 신규 일러스트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나인아크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RPG '소울 아티팩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소울 아티팩트'는 '에버소울'로 명칭은 정하고 처음으로 일러스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작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기반의 미소녀 정령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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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로 명칭이 변경되기 전 '소울 아티팩트' 당시 공개됐던 이미지. [자료=나인아크]

특히, 전투 같은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캐릭터들에게 깊은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연애 시스템'과 SD 캐릭터를 활용해 아름다운 영지를 가꾸는 '경영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췄다.

카카오게임즈는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와 함께 기존 '소울 아티팩트(가칭)'였던 신작 게임 타이틀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불변의 영혼'의 의미를 담이 '에버소울'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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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에버소울' 신규 일러스트. [자료=카카오게임즈]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는 매력적인 정령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에버소울'에 대한 신비스러운 게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에버소울'이 기대되는 부분은 개발사 나인아크의 검증된 제작능력이다. 나인아크는 '영웅의 군단',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이건 대표를 포함해 10년 이상 게임 개발 경력자들로 구성된 개발력을 보유한 업체다.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의 개발능력을 높게 사 지난 1분기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나인아크는 회사 설립 초기 30억원을 투자받았고, 카카오게임즈 60억원과 더불어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 총 110억원의 누적 투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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