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의 인기로 3분기 일평균 매출 증가할 듯"-이베스트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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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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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의 인기로 3분기 일평균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너무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투자의견은 ‘홀드’를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이 한국에 론칭된 첫 날 판매액은 7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는 애플과 구글 모두에서 압도적인 매출 1위”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1,2위를 유지했던 ‘리니지 M 한국'과 ’리니지2 M 한국‘이 각각 지난 2017년 6월, 2019년 11월 론칭된 후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이 82억원, 41억1000만원을 시현한 것을 보면 오딘의 첫날 판매액은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그러면서 오딘의 3분기 일평균 매출을 기존 11억원에서 32억4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 기대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2’가 론칭될 때 까지는 오딘의 일평균 매출이 꾸준히 1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 2일 오딘의 일평균 매출을 11억원에서 18억6000억원으로 상향했었는데 이를 다시 32억4000만원으로 크게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최근 오딘의 구글 매출순위 1위 등극 후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 신작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홀드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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