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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노조 “중흥은 안돼”..총파업 찬반 투표 예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13 20:21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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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우건설노조가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송정은 기자]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이하 대우건설노조)는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중흥건설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총파업 등을 통해 부정한 매각절차를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노조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비대위에서 구체적인 총파업 방식과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노조와 비대위는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의 적정가를 산정 기준과 매수자의 인수금액 제시 근거 ▲ 매수자가 제시한 금액과 대우건설의 가치를 맞추기 위해 산업은행 및 KDB인베스트먼트가 어떤 사실을 조작 했는지 등 크게 두 가지가 의혹이라며, 매각 관계자들의 이해관계에 맞춰 절차도 원칙도 없이 이번 매각이 졸속·불법적으로, 또 짬짜미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주장했다.

대우건설노조는 총파업 외에도 산업은행과 KDB인베스트먼트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 청와대 탄원서 제출, 국정감사 요구 및 관련 법 검토 후 위법한 부분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지난 5일 재입찰 끝에 중흥건설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매각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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