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반도건설이 사회소외계층의 안전과 쾌적한 근로 환경 마련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사랑의집수리’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기별 사회소외계층 시설 한 곳을 선정해 연 4회에 걸친 주거 및 근로 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왼쪽)와 서울시장애인직업재호라시설협회 이한규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반도건설)
올해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반도건설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이다. 몸이 불편한 와중에 노후화된 환경에 노출된 장애인의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준비됐다. 올해는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근로환경 개선 활동이 전개된다.
반도건설 임직원이 환경 개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근로 환경 개선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장애인 재활시설로 시설 내 작업장 도장과 현관 인테리어 등이 진행된다.
근로 환경 대상 사업지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위주로 직접 선정한다. 시설의 특성이나 규모에 맞춘 집수리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주요 활동이 이뤄지는 실내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시설 개보수가 진행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선 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도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지난해에도 4곳의 장애인 주거 및 근로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실천했다. 첫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지난 2006년 진행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에서 시작했다. 2019년 반도문화재단의 설립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독거 장애 어르신 집수리 지원 후원 사업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 가정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단순히 후원 활동이 아닌 반도유보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해 뜻 깊다”며 “어려운 시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과정 속에서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