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서울산업진흥원, ESG 특화 스타트업 지원 맞손

윤성균 기자 승인 2021.06.10 10:27 의견 0
우리금융그룹 전경 [자료=우리금융그룹]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도시문제해결 특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지주는 10일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ESG 및 도시문제해결 특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무공간,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다.

우리금융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통합센터를 마련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문 창업지원 기관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G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도시문제해결을 위해 디지털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우리금융그룹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임팩트 생태계(Impact Ecosystem)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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