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전 가맹점서 0.2%포인트..NH저축은행 제휴 체크카드 출시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5.03 15:11 의견 0
NH농협카드가 NH저축은행과 제휴해 국내 전가맹점에서 무제한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FIC BANK(픽뱅크)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자료=NH농협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NH농협카드가 NH저축은행과 제휴해 국내 전가맹점에서 무제한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FIC BANK(픽뱅크)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농협카드의 체크카드 인프라와 NH저축은행의 고금리 입출금계좌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NH저축은행의 픽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및 발급 가능하다. 금융기관 자동화기기(CD/ATM)을 통해 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또 기본적립 서비스와 많이 이용한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적립해주는 '스마트적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본적립은 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전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무제한 적립 가능하다.

스마트적립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한 5개 영역 (▲온라인쇼핑/배달앱 ▲오프라인쇼핑/잡화 ▲이동통신/구독 ▲택시 ▲커피/편의점) 중에서 고객의 당월 이용금액 1위·2위 영역에 대해 기본적립의 3배·2배를 각각 적용한다. 1위 영역은 총 0.6% 적립, 2위 영역은 총 0.4%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되고 월 적립한도는 5000 NH포인트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NH저축은행과 협력하여 타행계좌 연동 시스템을 도입한 범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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