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유승준 나나나 발매 22년 만에 속마음? "내 노래 불러준 동생인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1 07:32 | 최종 수정 2020.12.21 08:04 의견 0
[자료=유승준 유튜브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승준이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유승준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유승준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남성이 국적을 회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입장을 밝힌 후 연일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모양새다.

특히 이 와중에 작곡가 김형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시선을 끌고 있다.

김형석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 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라며 글을 게시했다.

이어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고 글을 덧붙였다.

김형석은 이 글에서 '동생'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으나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글이 가수 유승준을 향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히트곡 '나나나'를 작곡했다. '나나나'는 1998년 발매됐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해당 법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저격과 북한 주적, 문재인 대통령 비판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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