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혈장치료제' 관련주..녹집자 이끌고 셀트리온 에스맥 시노펙스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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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07:39 | 최종 수정 2020.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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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혈장치료제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혈장치료제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후보 GC5131A를 투약한 환자가 완치됐다는 소식 이후 혈장치료제 관련주 변동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관련주로는 셀트리온제약, 시노펙스, 일신바이오, 에스맥, 레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9월 코로나19로 확진된 70대 남성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GC5131A'을 투여받고 지난달 18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입원 후 치료 과정에서 호흡이 어려운 중증 상태까지 이르렀으나 렘데시비르나 덱사메타손 등 약물에는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여일 간 혈장치료제 투입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추출해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성분을 찾아 고농도로 농축·정제한 의약품이다.
같은 이슈로 앞서 녹십자, 녹십자셀, 녹십자웰빙, 녹십자랩셀, 녹십자홀딩스 등이 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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