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올해만 650%↑ 관련주 엠에스오토텍·센트랄모텍·계양전기 영향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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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07:20 | 최종 수정 2020.12.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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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관련주에도 남다른 시선이 쏠리고 있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테슬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서 테슬라가 주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의 7일(현지기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3%(42.72달러) 오른 641.7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00달러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에만 650%이상 올랐다.
최근 테슬라 이슈로는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인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 편입 소식이 있다. CNBC에 따르면 IT(정보기술) 분야 유력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 루프벤처스 공동 대표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300% 이상 상승해 3년 내에 25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 상승에 따른 국내 관련주 변동에도 이목이 쏠린다.
테슬라 관련주로는 삼성 SDI, LG화학, 엠에스오토텍, 센트랄모텍, 아모그린텍, 영화금속, 계양전기 등이 있다.
해당 종목들은 앞서 테슬라가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해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에 편입될 자격을 확보했을 때도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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