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코스피 상장, 테슬라·현대·기아 관련주..청약 증거금 14조원 기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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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7:58 | 최종 수정 2020.12.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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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신산업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명신산업이 화제다.
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명신산업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명신산업이 오늘(7일)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명진산업의 공모가 확정에 따른 공모 금액은 1022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상장하게 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세워 시선을 끌었다. 1372.94대 1 청약 경쟁률로 교촌에프앤비가 세웠던 종전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1318대 1)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청약 증거금은 14조원을 기록했다.
199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외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한다.
명신산업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명신산업은 테슬라에 차량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주요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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