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와일리 전시 한국에, 86세 할머니 작가..손흥민 극장골까지 화폭에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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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7:52 | 최종 수정 2020.12.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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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YTN 보도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로즈 와일리가 화제다.
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로즈 와일리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미술계를 사로잡고 있는 영국 화가 로즈 와일드가 오는 2021년 3월 28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는 마흔다섯에 그림 공부를 시작해 70대에야 신진 작가로 데뷔한 화가다.
이번 전시는 로즈 와일드의 회화, 드로잉, 설치미술과 대표작을 포함해 총 150여 점의 원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세계 최초 대규모 개인전으로 시선을 끈다.
또한 로즈 와일드는 축구를 좋아하는 화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올 초 손흥민의 인상적인 '극장 골'을 본 뒤 그를 화폭에 담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와 편지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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