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대설 大雪 이름값 하는 눈소식..북서쪽 찬 공기남하 "춥다" 영하권 유의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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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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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大雪)’을 맞아 오늘의 날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전남동부남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는 발표를 내놨다. 또한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기상 전망으로는 전국 구름많고 충남과 전라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북동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비 또는 눈이 오지 않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오늘(7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내일(8일)과 모레(9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에서 영하권에 들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5.0도, 수원 3.1도, 춘천 -1.0도, 강릉 5.8도, 청주 2.5도, 대전 0.4도, 전주 1.8도, 광주 0.9도, 제주 7.5도, 대구 -0.5도, 부산 4.8도, 울산 3.5도, 창원 3.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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