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셀트리온·신풍제약·부광약품 등..1억회 분량 코로나 백신 생산 전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9 08:05 | 최종 수정 2020.10.19 09:24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화이자가 새 소식을 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16일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 자료를 확보하는 시점인 다음달 셋째 주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우선 올해 1단계로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해 의료진 등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5000만명의 위험군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화이자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렸다. 국내에서는 화이자 관련주로 삼셀트리온, 신풍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유한양행 등이 꼽힌다. 

화이자 소식에 따라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들썩일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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