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추행 의혹 해명…무슨 말 했나?

차상미 기자 승인 2018.03.01 11:29 의견 1

(사진= MBC 제공)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사진작가 로타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로타는 28일 MBC를 통해 모델 동의를 구한 촬영이었으며 당시 문제 제기가 없었다며 피해자의 주장을 부인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5년 전 모델을 했던 A씨는 로타에게 제안을 받고 촬영을 했으나 이내 곧 성추행으로 이어졌다. 또 로타가 보내온 사진에는 어깨 위만 찍겠다던 당초 약속과 달리 전신 노출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 이후 로타의 인스타그램에는 "한국에서 남자로 살기 진짜 편하네" “로타, 이런 사진을 예술이라 생각하고 내 편견을 바꿔준 작가인데 이렇게 되면 이런 사진 활동도 당신 욕심 채우는 거로 밖에, 그런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생각만 든다. 애초에 로타가 행동 똑바로 했으면 그동안 해왔던 작업들이 당신 속내 채우는 걸로 보이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만든 로타한테 진짜 실망이네요”,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더니 옛말 틀릴 거 하나 없고요?”, “신고만 하다가 이제 와서 말하는데 사람 다 벗겨놓고...이게 무슨 작품이에요. 함부로 작품이라는 단어 사용하지 마세요. 아무리 현대예술의 범위가 광범위해졌다고 해도 범죄를 인용한 작품은 없어요”라는 네티즌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으론 “진짜 다른 사람들 기사는 다 소름이었는데 로타 기사는 그러려니 하네요 뭐랄까 역시는 역시다 이런 느낌이랄까”, “로타 형님 이런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라며 옹호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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