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생계·육아에 힘든 여성가장 도와..싱글맘 가정 초청 ‘행복캠프’

송현섭 기자 승인 2018.08.30 19:40 의견 0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 밤’ 행복캠프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샘)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종합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생계와 육아로 어려운 여성가장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25∼26일 이틀간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서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 밤’ 행복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장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샘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샘은 평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여성가장과 어린이들을 캠프로 초청해 가족놀이 활동과 야간 박물관 탐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여성가장은 “생계와 육아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평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늘 미안했다”며 “이번 캠프 덕분에 아이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엄마인 나 역시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쉴 수 있었다”며 “지쳤던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이번 행복캠프 후원 외에도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여성가장 자립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샘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가 함께 한부모가족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뒤 경제자립이 필요한 여성가장을 지원하는 사회공익 프로그램이다.

한샘은 지난 7월 도움이 필요한 여성가장 15명에게 임대주택 보증금으로 쓰도록 자립지원금을 300만원씩 전달했다. 이불·그릇·냄비를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담은 자립응원 키트도 전했다.
한샘은 또 이들 여성가장과 각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일자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샘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한샘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란 경영목적에 맞도록 차별화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우리사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실제로 한샘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매달 평균 5가구와 시설을 선정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그동안 여성가장을 꾸준히 지원해온 한샘은 올해부터 이들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한샘은 이밖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여성가장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살피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 밤’ 행복캠프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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