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예상 진로는?..어제보다 느린 속도로 북상
여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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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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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태풍 '쁘라삐룬'이 어제보다 더 느린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쁘라삐룬은 오늘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430㎞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를 지나 경상도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점차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소나기가 올 때가 많겠다.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에 따르면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좋음’ 단계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되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일 최고 오존농도는 전국이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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