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김해공항 결항 폭주..환불 가능하다 '여유좌석 체크필수'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22 10:59 | 최종 수정 2019.09.22 11:08 의견 0
제주공항.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17호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김해공항, 광주공항이 결항을 잇따라 결정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운항할 예정이었던 항공편 총 316편(출발 158편, 도착 158편) 전편이 결항 조치됐다. 

지난 21일 운항 예정이었던 505편 중 32편이 결항된 것에 비해 결항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일 예정된 항공편은 총 489편이다.

김해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 총 95편의 항공기에 대해 결항을 결정했다. 김해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윈드시어 경보, 8시부터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김포공항, 인천공항, 대구공항, 광주공항, 청주공항 등에서도 결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 이용객은 결항편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비행기 결항은 환불이 가능하거나 운항이 가능한 때에 출발하는 비행편의 여유 좌석에 탑승이 가능하다. 숙박의 경우 시설에 따라 다른 조건을 갖고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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