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몬트 산후조리원 이슈.."출생신고서 떼면 해결될 일" 목소리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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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7:28 | 최종 수정 2019.09.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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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료=나경원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이 검색어에 등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 원정출산 의혹에 휩싸이면서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에도 시선이 쏠린 것이다.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은 한인타운 인근 부촌에 위치한 고급형 산후조리원이다. 원정출산 전문으로 매월 사용료가 수천만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라치몬트 산후조리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 설립 연도는 2000년이다. 나경원 내표의 아들은 1997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시기 차이에 대해 "억울하겠다"는 의견과 "여기 아니면 어디"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일일이 병원에서 출생증명서까지 떼어줘야 하나"라는 나경원 대표의 발언에 출생증명서 하나면 모든 게 해명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하지만 나경원 대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국 사퇴 촉구 등에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논란 이전 지난 17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의 국적에 대해 “한국 국적이 맞고 원정 출산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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