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정출산 논란 문재인에게..문준용 아버지도움NO 개인정보유출 비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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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16:01 | 최종 수정 2019.09.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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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자료=전희경 SNS·청와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0일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더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말라"고 했다.
준용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아버지 찬스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글에서 “전희경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 또한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더 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마시라”며 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제 조카의 학교가 개인정보를 자유한국당에게 무분별히 유출하다가 징계를 받았다”면서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게 이해가 안가나. 그게 잘한 짓이라는게 공식 입장인가”라고 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이 궁금한지 몰라도 국민들은 조국의 아들과 딸이 궁금하다. 또 문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가장 궁금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서 네티즌들은 전희경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원정출산 의혹 등을 제기하자 공격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역시 문준용 공격하니 나경원 얘기 쏙 들어가네" "문준용도 조국도 나경원도 박원순도 다 특검해서 조사하면 서로 묵시적 합의를 할수 있으니 하나씩 까 봅시다" "나경원 정보 문준용으로 물타기 오진다" 등의 반응도 있다.
동시에 "문준용 너네 아버지 지지율 실제 30%이하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살거라" "내생각은 문준용씨 말은맞는데 그냥가만히있는것이 이기는것같아요" "문준용 너도 이제 시작이다" 라며 문준용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표현하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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