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검찰 출두 코디 다해놨다"더니..아이콘 비아이 마약 피의자 전환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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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6:38 | 최종 수정 2019.09.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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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서희 SNS·SBS 보도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ㆍ23)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비아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7일 대마초 구매,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비아이는 10시간 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 그가 마약 투약에 대해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 비아이의 신분은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뀌었다. 경찰은 비아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비아이는 경찰서를 나가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한편 비아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의 마약 투약을 고발한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비아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한 누리꾼은 한서희에 "실례지만 비아이 사건은 수사 언제부터 하는 거냐. 정말 사실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다"라는 질문을 보냈다. 한서희는 "나도 모르겠다. 검찰 출두 코디 다 해놨는데"라고 답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해당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그해 5월 3일 아이콘 숙소 앞에서 LSD를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진술은 이내 번복했고 이 과정에서 YG엔터테인먼트가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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