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손등 타투 뭐길래..타투이스트 "열애설NO 이니셜NO"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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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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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왼쪽)과 타투이스트 SNS 캡처 (자료=빅히트·타투이스트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22·본명 전정국)의 타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국은 거제도의 한 가게에서 한 남자가 해당 여성에게 백허그 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확산 되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남자의 정체를 두고 방탄소년단 ㅈ정국, 해쉬스완 등을 소환하며 갑론을박을 이었다.
특히 정국은 타투이스트와의 열애설로도 이어져 큰 이슈를 몰았다. 손등에 새긴 타투가 열애의 증거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정국은 팬들을 의미하는 ARMY를 새겼고 M 위에 ‘J’를 추가로 새겼다. 팬들은 J가 여자 친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열애설에 휩싸였던 타투이스트 A씨가 정국과 연인 사이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17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국과의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 올린다"고 말했다.
A씨는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 아무 말 안하고 있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정국과 저는)단지 친한 친구 정도다.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며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또한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숍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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