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추석 연휴에 원서 쓸판..삼성, LG 등 대기업 16일 서류마감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9.10 08:59 의견 0
주요 기업 서류 마감일(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동욱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추석 연휴에 지원서를 써아할 처지에 놓였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 LG전자, SK그룹,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대기업들은 오는 16일에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겹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 현대엔지니어링 서류 접수 마감일이다. 개발 직군 신입사원을 뽑는 네이버와 NHN, 라인플러스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이틀 뒤인 오는 17일에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업계 관계자는 "마감일에는 홈페이지 접속 인원이 급증하고 서류를 일찍 제출하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여러 회사의 서류 마감 시각이 각기 다른 만큼 철저히 확인해서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인적성 필기시험이 다음 달 치러진다.

다음 달 12일에는 LG, KT, GS 등의 필기시험이 몰려있다. 삼성은 다음달 20일에 국내와 미국에서 필기시험인 GSAT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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