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 나라: 연', 리니지 형제 아성 넘고 중장기 흥행 준비..260만 다운로드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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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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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연’이 2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중장기 흥행 모드에 돌입했다.
넥슨은 자사의 핵심 IP(지식재산권)인 ‘바람의 나라’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이 27일 26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람의 나라: 연은 지난 15일 정식 출시 후 하루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그리고 서비스 시작 2주가 되지 않은 27일 누적 다운로드 260만 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흥행 분위기는 매출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구글 플레이에서는 웬만해서는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리니지’ 시리즈의 벽을 넘어 최고 매출 순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27일 오늘까지 지켜오고 있다.
최상위권에 오른 MMORPG의 경우 상당기간 흥행 행진이 이어져 온 지금까지의 예를 본다면 바람의 나라: 연도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올해 상반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피파 모바일’ 그리고 MMORPG에서 바람의 나라: 연까지 연이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향후 출시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외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넥슨의 모바일 흥행 돌풍에 더욱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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