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 나라' 모바일 시대도 '통~하다'..'바람의 나라: 연' 구글 최고매출 3위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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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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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넥슨을 지금의 글로벌 게임사로 만드는데 시작을 알린 가장 오래된 PC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가 모바일 시대에도 통했다.
넥슨이 15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이 20일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바람의 나라: 연은 15일 출시돼 다음 날인 16일 기준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 3대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를 석권했다.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도 차지하며 서비스 첫날 주요 순위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출시 2일째 집계가 된 1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매출 1위까지 올라섰다.
그리고 19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 2년 여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사전예약 10일 만에 100만 명 예약,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흥행 예감을 높였고 그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바람의 나라: 연은 24년 동안 넥슨의 대표작으로 꼽혀온 PC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기반으로 탄생한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PC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원작의 고유한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사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서비스 오픈 당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다. 서비스 처음보다 현재 전 서버에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오랫동안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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