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정유라 울고가겠네" 조국 장학금, 딸 포르쉐 타는데..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20 00:00 | 최종 수정 2019.08.20 09:34 의견 2

장학금 탄 조국 딸을 보고 "최순실과 정유라가 울고 가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 이가 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딸에 대해 "포르쉐 타고 다닌다는 낙제생 딸이 6학기 연속 의전원 장학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 해명해보라"고 촉구하며 최순실과 정유라를 언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료=청와대)

민경욱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부부는 평소 자식들에게 얘기했다. 우리 집은 그래도 잘사는 편이니 장학금 받을 생각은 하지 말라고.. 그 돈은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민경욱 의원은 "딸이 낙제를 받은 걸로 장학금 지급 기준이 성적 중심에서 벗어난 건 맞는다고 치자. 아버지인 조국 당신 재산이 56억이니 경제 상태 중심이라는 말이 안 맞쟎나. 포르쉐 타고 다닌다는 낙제생 딸이 6학기 연속 의전원 장학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 해명해보라”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은 앞서 “재산 56억 가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목고 비판할 때 위장전입 덕을 본 두 자녀는 모두 외고를 졸업했고 그 딸은 포르쉐 타고 다니며 의전원 두 번 낙제해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다. 이 딸은 사모펀드에도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최순실과 정유라가 울고 가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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