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금융사 대거 참여..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27일~28일 개최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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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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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금융연합회)
[한국정경신문=이승윤 기자]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과 60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입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예정인 60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금융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한다.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방 취준생들을 위해 화상면접 채용관을 4개 시도(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제주시)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홈페이지 사전신청제로 진행된다. 채용상담은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일부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연령, 학교 등으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0%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19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직무 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채용컨설팅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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