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천 미추홀구청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이 7번째 코로나 확진자 1차 동선을 공개했다.
미추홀구청 발표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 A씨는 문학경기장 인근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인 선학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남 서산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직장이 폐쇄되자 인천으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용으로 선학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현재는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차 동선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3월 6일 서산에서 인천으로 올라왔고 용현 1.4동에 위치한 장모집으로 향했다. 3월 7일에는 부인 병원진료에 동행했다. 자차로 이동했고 A씨는 차에 있었다. 3월 8일에는 자택인 숭의 1.3동에서 휴식했다.
3월 9일 오전 충남 서산으로 출근했다가 10일 새벽 자차로 자택에 귀가했다. 이후 오전 9시 20분 선학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이송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산에서 인천까지 함께 동행한 2명은 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와 장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