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코로나 확진자 현재 상황 밝혀..격리해제·접촉자 검사·이송 치료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2 10:05 의견 0
(자료=광명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광명시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대응 상황을 밝혔다.

12일 광명시청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지차제 대응과 진행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광명시 1번 확진자가 퇴원 후 별도 시설에서 격리기간을 마치고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광명시는 "그 동안 고생 많으셨고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2번, 3번, 4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가족 모두 지정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과 6일 수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한 것. 확진자 가족이 예배에 참석했던 교회신도들은 담임목사를 비롯해 밀접접촉자와 유증상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5번 확진자와 구로구 확진자(광명시민 2명) 현황에 대해서도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저녁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관련 광명시 5번 확진자와 구로구 확진자(광명시민)2명은 모두 경기도 지정병원(파주, 의정부)으로 이송해 치료 중에 있다. 

또한 3명의 동거가족 10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광은교회(확진자 예배 교회)에 대해서는 명단확보 및 지속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다.

끝으로 광명시청은 확진자 방문장소에 대해 방역 및 소독완료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방역과 소독을 완료하여 역학조사관으로부터 이용하기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았다는 것. 광명시청은 "이동동선 공개로 인하여 방문장소(식당, 마트, 약국 등)가 많은 피해를 보고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나친 경계는 삼가시기 바란다. 안심하고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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