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심곡본동 거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부천일신교회·성대마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2 09:48 | 최종 수정 2020.03.12 09:50 의견 0
(자료=부천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부천시청이 23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2일 오전 부천시청은 코로나19 부천-23번째 확진환자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동시에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23번째 확진자는 심곡본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이다.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공개된 동선은 3월 7일부터다. 7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8일에는 부천일신교회 방문이 확인됐다. 도보로 방문했고 이후에는 교회 근처 야외에서 친구를 만났다. 이후 점심에는 도보로 성대마트를 들렸다가 귀가했다.

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10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구급차를 이용해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했다. 11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 포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천시청은 "확진환자 동선에 있는 장소는 모두 철저하게 소독방역한다. 감염 우려가 낮은 곳,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도 소독방역을 철저하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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