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코로나 확진자 추가..구로 콜센터 관련 5번째·부평 1동 거주·동선도 공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2 09:53 의견 0
(자료=부평구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시 부평구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12일 오전 부평구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추가를 공지했다. 부평구 8번째 코로나19 환자로 구로 콜센터 관련해서는 5번째 확진자다.

이번 확진자는 27세 여성으로 부평1동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 건물에서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개된 동선은 3월 1일부터다. 1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2일부터 6일까지는 회사에 다녀왔다. 출퇴근 경로는 자택, 부평역, 구로역, 회사, 구로역, 부평역, 자택으로 지하철 및 도보를 이용했다.

7일과 8일 주말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9일은 앞선 회사 출퇴근 동선과 경로가 같다. 10일에는 회사 폐쇄가 결정되면서 자택, 온누리중앙약국, 부평지로돈까스, 이디아 부평중앙덤을 들렸다. 약국 방문 이후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했다.

이후 11일 도보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체 채취했다. 12일 양성확인 후 인천의료원 이송됐다.

한편 부평구청은 부개2동 확진환자(여/26세) 세부 역학조사 결과 기존에 공지한 ‘3.7.(토) 동선 롭스 부평점’은 방문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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