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정부청사, 해양수산부·국가보훈처서 각 1명씩 코로나 확진자 발생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12 08:22 의견 0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해양수산부와 국가보훈처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세종시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가보훈처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세종시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는 12일 오전 세종시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18번 코로나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국가보훈처에 근무중이고 19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해양수산부에 근무중이다.

앞서 세종시에서는 지난 11일에만 코로나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한 바 있다. 하루전 발생한 확진자 7명 중 4명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수산정책실에서 근무하는 9번 확진자가 나왔다.

해수부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산정책실 직원 전원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지난 11일 조치한 바 있다. 나머지 직원에 대해서도 부서장 재량에 따라 필수 인력만 출근하도록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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