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로나 확진자 2명 늘어..율천동 주택·망포동 자이1차 아파트, 동선은 아직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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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13:04 | 최종 수정 2020.03.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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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명 추가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확진자 12번과 13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12번 확진자는 23세 한국인 남성으로 장안구 율천동(율전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침,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29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1차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는 미결정으로 나왔다. 이에 다시 선별진료소 2차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다. 2일 오전 5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병상 배정을 예정하고 있다.
23번 환자는 55세 한국인 여성으로 영통구 망포1동(망포동) 동수원 자이1차 아파트에 거주한다. 지난 26일과 27일 고열과 목 이물감을 느꼈고 1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일 오전 3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염 시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보다 접촉자 및 동선 등 상세한 내용은 신속히 알리겠다"라며 "위의 관련정보는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내용 확인시 수정 또는 보완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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