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 우한방문 드러나..신천지 이만희 교주 코로나19 검사, 경기도 자가격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2 08:23 의견 1
M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우한 폐렴) 진단검사를 받았다. 

신천지 측은 이만희 총횢방이 지난 토요일(29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경기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측의 입장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잠적한 것이 아니라 다른 신도들처럼 자가격리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신천지측의 발표와 달리 지난 1월 일부 신도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일단은 우한을 1월 중에 방문한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는 사례가 일부 나타나고는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당국은 "우한 방문 신도 규모가 크지 않아 1월부터 거꾸로 하나하나 경로를 파악해 나가고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