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코로나 확진자 2명 밝혀..대림3동 거주·여의도파크원 숙소 평일 이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2 12:49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서울 영등포구에서 3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민인 여의도 파크원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먼저 2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대림3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은 1일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확진자의 아들이다. 아들 외에 나머지 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어 이날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50대 인천시민 또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포스코건설 직원으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를 이용했다.

이 환자는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첫 발생한 확진자인 40대 남성 인천시민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