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홈페이지 마비,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공군부대 소속·율량동 활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7 16:45 | 최종 수정 2020.02.29 07:53 의견 2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청주시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7일 오후 청주시는 코로나19(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를 알렸다. 이에 청주시청 홈페이지는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네티즌이 몰렸다.

확진자 정보는 홈페이지 외에도 청주시청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추가 공개된 확진자(충북-8)은 23세 남자 한국인이다. 거주지는 대구 북구 태전동으로 충북지역 공군부대 소속이다. 

지난 14일부터 16일 대구 집에 방문했다. 이후 18일 기침 증상이 일어났고 24일 기침 등 증상이 심화됐다. 26일 검체 채취를 진행했고 국군 대전병원에서 검사 의뢰했다.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6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자차를 대구 북구 마이카츠 음식점을 방문했다. 자차를 이용했다. 이후 오후에는 동대구역 버스를 이용해 대구 뉴젠모텔에 들렀다. 저녁에는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 오근장역을 이용했다. 부대 복귀는 택시를 이용했다.

17일에는 율량동 청주 껍데기, 프라임 볼링장을 이용했다. 택시를 탔다. 18일에는 돈탑 율량2지구점, 율량동 우리스크린을 이용했고 택시를 탔다. 19일과 20일은 출근했고 21일 숙소에 머물렀다. 

22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작두산 음식점과 빽다방 청주율량중앙점, 주성동 토리헤어, 율량동 다이소를 이용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는 숙소에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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