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최대 150만..우체국몰 우정사업본부·농협몰 하나로마트 판매 3월초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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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06:18 | 최종 수정 2020.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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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정부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안전처는 25일 한시적으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 공급, 출고 등에 대해 긴급수급 조정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우정본부는 하루 약 120만~150만 개 마스크를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 회원 1인당 마스크 1세트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정확한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체국홈쇼핑(우체국몰)과 농협몰은 공지를 띄워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하여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판매일자와 제조업체 등이 정해지는 대로 사전 안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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