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에 문재인 탄핵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 계속 올라..32만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6 07:33 | 최종 수정 2020.02.26 09:52 의견 0
청와대국민청원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2만 명 청원을 돌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지난 4일 게재됐다. 2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청원인은 32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글을 올린 네티즌은 최근 코로나19(우한 폐렴) 관련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마스크 가격 폭등과 품귀현상, 중국인 입금금지 조치 늦장 대응 등이 주 비판 항목이었다.

청원인은 "더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탄핵을 촉구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국정 주요 현안과 관련해 30일 기간 중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청원 마감 이후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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