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코로나 확진자 2명 고양시 명지병원..31번 환자와 대구 퀸벨호텔 결혼식장에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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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10:14 | 최종 수정 2020.02.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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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1일 김포시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지난 15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퀸벨 호텔 웨딩홀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것. 이곳에는 31번 확진자가 머물렀었다.
이후 부부는 18일 오후 8시께 김포 자택으로 돌아왔다. 확진자 여성이 19일 기침과 인후통이 있어 관내 의원에 방문했으나 접수대에서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안내 받고 19일 오후 6시경 지역 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남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인은 고양시 명지병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은 곧 이송될 예정이다.
자녀는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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