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 코로나 확진 공군 중위 대구서 파견..어학병 문제출제 9명 사실상 연금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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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09:53 | 최종 수정 2020.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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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A중위가 21일 새벽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장교 A중위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나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중위는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지난 17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됐다. 출제위원은 모두 9명으로 확인됐다.
출제위원들은 같이 생활하고 사실상 연금상태에서 시험 문제를 출제했다. 또 부대 인근 계룡 도심 식당을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대구 지역 공군기지에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린 상태다. 방역당국이 A중위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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