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의료·바이오 3D프린팅 실무교육..인텔리코리아, 인력양성 앞장

장원주 기자 승인 2019.07.09 16:59 의견 0
제1차 MEDICAL·BIO 3D프린팅 전문교육 강의 모습. (자료=인텔리코리아)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캐드와 3D프린팅 교육업체인 인텔리코리아는 지난 9일 의료·바이오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회차 교육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 및 3D프린팅 분야의 선도기업(메디컬아이피, 인텔리코리아, 더 트루바인, 매경비즈, 류진랩, 캐리마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3D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전문교육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되는 의료?바이오 3D프린팅 전문교육을 축하하기 위해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 더트루바인 박용우 대표가 의료?바이오 3D프린팅의 시장, 동향, 직업군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박상준 대표는 "단층으로 돼있는 영상을 3D화시켜 3D프린터를 통해 장기 및 시술용 제품을 생성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배출된다면 의학계에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승훈 대표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3D프린팅 인재를 양성해 기술이 활성화 및 저변확대 되면 건강한 150세 시대를 열 수도 있다“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우 대표는 "이번 의료?바이오 3D프린팅 교육 과정은 인공장기, 인공뼈뿐만 아니라 의료 보조기구를 제작하는 과정까지도 진행하는 교육인 만큼 개인 맞춤형 의료보조기구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제품을 제작 가능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 부문의 4차 산업에 변화를 가져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바이오를 위한 3D프린팅 1회차 교육과정은 의료지식의 기본인 인체해부학을 비롯해 인체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Segmentation(분할), 3D데이터를 출력하기 위한 Slicing(슬라이싱), 3D프린터로 제품출력에 이르는 모든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바이오 3D프린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사진을 각 분야의 실무진으로 구성한 만큼 의료?바이오 3D프린팅 분야의 실무적인 스킬을 직접 체험 및 습득할 수 있다.

의료?바이오 교육 추진을 위해 6개 업체의 컨소시엄의 임시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인텔리코리아의 한명기 이사는 "의료?바이오 3D프린팅 인재 양성을 위한 1차 교육은 성공적으로 출발되었으나 처음인 만큼 수강생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많은 변화와 개선을 할 것”이라면서 "내년 초부터는 자격과정과도 연계해 교육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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