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족발 프랜차이즈 족발야시장이 디지털 마케팅을 고도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론칭 이후 전국 35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해온 족발야시장은 최근 고객과의 소통과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족발야시장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신메뉴 소개, 이벤트 공지,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강화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주문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주문 패턴, 선호 메뉴, 연령별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가 먼저 고객에게 다가가는 시대”라며 “우리는 고객이 우리를 찾아오기만을 기다리지 않는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족발야시장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안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전략은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데이터를 활용해 각 지역과 고객층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 넓히고 깊이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족발야시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